이나영 주연 '박하경 여행기'
걷고, 먹고, 멍 때릴 수 있다면!
웨이브 오리지널(Wavve original) 웹드라마
배우 '이나영'의 4년 만의 복귀작 '박하경 여행기'가 웨이브 오리지널 OTT와 일본 OTT서비스 레미노를 통해 한국, 일본 동시 공개되어 다양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8부작 휴먼드라마로 각 회차 당 약 25분 내외의 길지 않은 러닝타임이며, 매 회 '박하경'이 어딘가에 가서 누군가를 만나는 독립된 이야기를 전한다.
간단한 줄거리와 출연진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 중인 박하경이 그대로 있다가는 미쳐 버리거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딱 하루 토요일의 여행을 떠난다.
누구의 삶에나 찾아오는 사라져 버리고 싶은 순간, 누구에게나 공감 가는 '떠남'의 이유를 가진 그녀는 발길과 마음이 이끄는 대로 여행이 빚어내는 마법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국어 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 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
주연배우 이나영 외에도 다양한 배우들이 각 회차마다 특별출연을 한다.
구교환, 길해연, 박세완, 박인환, 서현우, 선우정아, 신현지, 심은경, 조현철, 한예리 등 다양한 배우들의 아우라를 드라마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본격 힐링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는 5월 24일 수요일, 웨이브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그리고 제주
아직 예고편 밖에 공개되지 않아서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고등학교 국어교사 '박하경'은 토요일마다 시간을 내어 딱 하루 당일치기 여행자가 된다.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땅끝 해남, 군산, 부산, 속초, 대전, 서울, 제주, 경주를 소개한다.
에피소드 7회 차가 제주도 여행 편이며 빵지순례를 떠난 박하경이 율아역을 맡은 아역배우 '김민채'양을 만난다.
예고편에 등장하는 빵집 매장이 예전에 내가 송당리에서 지나가며 눈여겨보았던 '송당의 아침'빵집 이었다.
그 당시 바로 1년 전에도 송당리의 같은 동네를 산책했기에 다음 해에 찾아온 나에게는 달라진 것들이 보였다.
처음 보는 빵집이 생겼고 귀여운 외관의 매장을 잠깐 멈춰 서서 구경한 기억이 있다.
아마도 그때는 영업을 하지 않아서 안으로 들어가지는 못했다.
예고편에 잠깐 등장한 빵집을 보며 몇 년 전의 순간적 기억들이 스쳐 지나갔다.
나는 당일치기 여행을 해본 적이 없어서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를 보며 잠깐이라도 대리만족의 시간을 가질 것 같다.
화면 속의 제주를 보며 따스한 감정들을 불러오기를 기대한다.
사진·영상 출처 - wavve 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