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

유엔난민기구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 기부하기

이토록 기부가 쉬웠다면 진작 했을 텐데. 이 세상에는 내가 아닌 타인을 돕는 수많은 방법들이 있다. 고통과 슬픔이 가시지 않은 그 자리에 직접 다가가 몸과 마음으로 돕기도 하며 필요한 물품을 건네기도 한다. 혹은 이 모든 것을 머나먼 장소에서 작은 기부로 후원할 수도 있다. 내가 선택한 방법은 기부다. 작년과 올해에는 작지만 조금씩 기부를 경험했다. 작년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보며 국내에 있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직접기부를 했다. 또 여름부터 제주도곶자왈공유화재단에 매달 정기후원을 하고 있다. 며칠 전에는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에 기부금을 후원했다. 사실 이런 국제단체를 통한 기부를 해 본 경험이 없어 막상 기사로 소식을 접했을 때 빠르게 도울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요새 자주 읽는..

글쓰기가 멈추었다

분산해야 했다. 3일 정도 글을 쓰지 못했다. 뉴스에도 나온 카카오 사건으로 반강제적으로 조용히 있어야만 했다. 카톡이 안되네라고 무심히 되뇌었는데 카카오 서비스 중의 하나인 티스토리까지 완전히 멈추어 버릴 줄은 생각도 못했다. 그 순간 머릿속에 든 생각은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던 사람들은 타격이 크겠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물론 애드 고시에 매번 낙방하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지만 말이다. 나는 며칠을 글 쓰는 일에서 해방된 느낌이었다. 와 오늘은 티스토리 글을 안 써도 되네. 남은 시간을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보냈다. 다음날이 되었고 아직도 티스토리는 정상적인 복구가 되지 않았다. 오늘도 글을 안 써도 된다는 기쁨도 잠시 난 생각에 잠겼다. 카카오라는 거대 플랫폼의 서버 문제로 내가 쓴 글을 보지도 못하..

열심히 제주

기회는 온다. 아직 방문자가 얼마 없는 블로그이지만 어제와 오늘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네이버와 구글로 유입이 된 것이다. 나도 모르게 네이버 로고와 구글 로고를 보고 기분이 좋았던 하루였다. 투자도 공부를 하고 관심을 가지면 예상치 못한 기회를 만나게 된다. 모르면 스치듯 지나가는 거고 알면 가까이 다가가 손 흔들어주는 것이다. 방금은 AI가 주식과 채권 등에 자동 분산 투자해주는 시스템에 가입을 했다. 나도 아직 생소한 투자기에 많은 돈을 넣을 생각은 없다. 하지만 새로운 시스템에 적은 자산을 넣어두고 어떻게 자동투자를 해나가는지 지켜볼 가치는 충분히 있다. 잃어도 상관없는 아주 작은 액수라면 원금손실을 하더라도 적극적인 투자의 결과를 확인하려 한다. 의미 있는 성과가 보인다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