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가장 쓰지 않은 도구는 나 자신일지도 무엇인가 잘하려고 노력하는 요즘 나는 얼마나 도구를 잘 사용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일었다. 나의 주 사용도구는 스마트폰이고 소통과 콘텐츠 체험, 블로그 포스팅을 한다. 또 다른 도구로는 노동 수익이 가능하게 해주는 원예용 삽과 전지가위 등이다. 그리고 최근 나의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오랜만에 펜을 들어 종이에 적고 있다. 노트북과 무선 키보드는 애초에 블로그 포스팅 용도로 쓸 생각이었지만 스마트폰의 간편함에 빛을 보지 못한 채 파우치 속에 잠들어 있는 중이다. 예전에 일러스트레이터 프로그램으로 로고와 일러스트 등을 만들고는 했지만 만져본지가 오래다. 생각에서 멀어지니 손에서도 멀어진 디지털 도구가 되었다. 데스크톱 PC도 가끔 넷플릭스나 유튜브 감상 용도로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