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2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승인되지 않아도 글을 쓸 수 있는 이유

10개월 동안 구글 애드센스 미승인 거절 메일을 받다 보니 이제는 별로 놀라움도 특별히 기대도 하지 않는다. 가만히 생각해본다. 지금까지 내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었던 이유를 말이다. 애초 목적은 여러 부업 중에 무언가를 해보자는 것이었고 티스토리도 그중에 하나였다. 구글의 애드센스 광고를 블로그 글에 달아서 큰 수익을 얻는 사람들이 많다는 소문을 들었다. 자본은 들지 않지만 꾸준히 내 시간을 들여야 하는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무슨 말로 시작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래, 내가 가장 하고 싶은 말을 하자. 그런 이유로 나는 제주이야기를 시작했다. 구글 애드센스는 블로그를 시작하고 글을 쓰기 시작한 1월부터 승인메일을 받기 위해 신청했었다. 현재 10월 나..

제주에 대해 쓸 것이 없을 때

날씨가 선선하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따뜻하고 시원한 공기. 열린 부엌 창문 틈으로 시원한 바람이 분다. 오늘도 무사히 하루가 저물어가는 느낌이다. 요즘에는 포스팅을 할 때 귀에 이어폰을 꽂고 연주음악을 틀어놓는다. 좀 더 집중이 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가끔 내가 무엇을 쓰려하는지 먼저 알고 손가락이 바쁘게 움직이는 날이 있다. 그렇지 못 한 날엔 정말 점하나도 찍기 힘들다. 오늘은 정말 아무 생각이 없어서 빈칸 하나도 만들어 내기가 벅차다. 쓰다가 다 지우고 처음부터 써내려가기를 두세번 반복한다. 아무것도 없음에서 유의미한 글을 만들어내기가 역시 쉬운 일은 아니다. 낮에 애드센스 부적합 메일이 왔었는데 방금 다시 검토요청을 보냈다. 지금 3번째 정도 신청하는 것 같다. 언젠가는 되겠지하는 생각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