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블로그 글에 뭔 개소리를 길게 쓰고 있나 하면서 말이다. 비가 멈췄다가 다시 내리기를 하루 종일 반복하는 이상한 날씨의 날이다. 몸도 서늘하고 마음도 뭔가 허전한 하루였다. 그럼에도 퇴근은 즐겁고 따뜻한 이불 아래서 포스팅을 하는 이 순간이 감사하고 즐겁다. 갤럭시 탭 S8 울트라 태블릿을 세워놓은 채 스마트폰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작성 중이다. 글을 다 쓰면 클래스 101 영상강의도 듣고 책도 짬짬이 읽어야지. 최근에 친구랑 카카오톡으로 대화하면서 이런 말들을 나눈 적이 있다. 나는 한국에서 태어난걸 고마워하라고 했고 친구는 그런 식으로 따지면 끝도 없다고 답했다. 친구 말이 맞다. 누구나 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 가장 힘들다. 어떤 기준을 세우든 주관적인 견해고, 100명이 있으면 100명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