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뭇가사리 2

우무 umu, 제주 우뭇가사리 푸딩집 제주공항 우무 2호점

제주스러운 제주 맛 제주 로컬브랜드 푸딩집 우무 우무는 2020년 첫 방문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다. 제주에 첫 발자국을 남기려 준비하던 해에 웹검색으로 특색 있는 제주 브랜드를 찾아봤고 우무는 그중 하나였다. 푸딩모양의 자그마한 귀여운 마스코트와 대충 쓴 듯한 낙서 같은 umu 영문 글씨체에 호기심을 느꼈다. 사실 푸딩그림도 제주도 화산섬을 표현한 줄 알았다. 푸딩형태의 캐릭터라는 사실은 나중에야 깨달았다. 현재 우무는 제주를 대표하는 작은 브랜드 중 하나다. 우무의 SNS 인스타그램(jeju.umu)에 들어가 보면 프로필에 브랜드를 요약한 소개글이 있다. 우리는 제주 해녀가 채취한 우뭇가사리로 새로운 제주의 경험을 선물합니다. 제주 해녀는 제주를 상징하는 바다의 직업이다. 우뭇가사리는 바닷속에서 자라..

CU 편의점 우무 아이스크림 삼고초려

우무우무 얼마 전 친구가 카톡으로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제주의 유명 푸딩집 '우무(umu)'의 로고와 푸딩 캐릭터가 그려진 작은 사이즈의 용기였다. 갑자기 우무사진을 보내온 이유가 뭘까하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설마 또 나 빼고 말없이 혼자 제주로 놀러 간 건가? 살짝 우울에 담근 손가락을 미적대며 "제주 갔니?"라고 물어봤다. 편의점이라는 답장이 왔고 사진을 확대해서 보니 우무 땅콩 아이스크림, 우무 커스터드 아이스크림 제품이었다. 내가 알고 있던 푸딩이 아니라 아이스크림이었다. 게다가 제주가 아닌 서울에서?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니 제주 푸딩맛집 우무와 CU편의점이 콜라보한 제품이었다. 사실 최근에 나온 신상품인 줄 알았는데 작년 가을에 출시된 제품이었다. 참고로 우무는 제주 해녀 어르신들이 바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