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3

제주와 직장에 묶인 자

많이 시도하자. 오늘은 정말 더웠다. 기온은 날이 갈수록 올라가는데 주가는 싸늘하게 내려간다. 그렇다고 손이 벌벌 떨거나 스트레스로 두통약을 먹지는 않는다. 그냥 내려가는구나 하는 관망의 자세다. 내 돈이지만 이상하게 남의 돈처럼 훔쳐보는 느낌이 든다. 어차피 빅 테크 주식은 계속 모아갈 거라 현금이 들어오길 기다릴 뿐이다. 얼마를 잃느냐보다 얼마를 더 투자할 수가 있을지 나도 궁금하다. 환율이 많이 오른 시점에 달러 배당이 나온다니 기분이 좋다. 어디라도 돈 준다는 곳이 있으니 땡큐다. 지금은 더 많은 수익처를 만들고 싶다. 얼마를 주는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것저것 시도해서 횟수를 많이 늘려보고 싶다. 질보다 양이다. 양이 많아지면 자연스레 질 좋은 녀석도 얻어걸린다. 생전 안 해보던 짓들을 제주에 ..

제주로 가는 과정에는 자극이 필요하다

삶에 자극이 사라진 느낌이다. 매일 하는 일도 몇 년째 반복이다 보니 루틴화 되어있다. 물론 매일 새벽 5시 반에 눈뜨는 일은 너무 당연하지만 일요일 새벽 5시 반에 눈뜨는 일은 정말 힘들다. 돈 버는 일은 기계적으로 일어나 씻고 출근하고 시간을 보내다 퇴근한다. 그러나 사적인 내 시간은 나 자신과의 갈등이다. 조금만 더 자고 싶고 더 편히 쉬고 싶다. 물론 많은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오는 잠의 부족과 피로도의 영향이 있겠지만 스스로의 삶을 계획성 있게 보내기란 힘들다. 조금이라도 자극을 느껴보기 위해 쿠팡에서 펩시콜라 캔을 한 박스 주문했고 오늘 낮에 도착했다. 냉장고에 넣어 놨다가 한 캔을 따서 마시니 너무 시원하고 탄산의 연주가 자극적이다. 매번 콜라를 끊는다고 했지만 쉬운 일이 아니다. ..

제주항공 에어비앤비 주식 판매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전환될 것이란 기대감에 여행주와 항공주가 리오프닝주로 일제히 떠올랐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했고 항공주가 다시 바닥으로 내려갔다. 그때 제주항공을 저점에서 조금이나마 매수했다. 그보다 몇 일전에 에어비앤비를 작게나마 매수했었고 내 포트폴리오는 미국주식 4개와 국내주식 1개로 총 5개가 되었다. 처음 주식을 사들인 것은 미국주식이 시작이었고 장기투자의 목적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이 시작이었고 후에 구글주식인 알파벳 A를 매수했다. 알파벳은 올해 7월에 액면분할하여 1개의 주식이 20개로 나눠진다고 해서 기대중이다. 매달 월급에서 100만원 정도는 꾸준히 주식을 사모으는데 투자중이다. 다만 올해 초기에 굉장한 하락장이었고 금리인상이 어떤 영향을 줄지 몰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