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4

매일매일 글을 쓴다.

인생 모르는 일이다. 나의 시작이었던 티스토리 블로그를 1년 이상 지속하고 있다. 작년 1월 이맘때쯤 첫 포스팅을 시작했었다. 올해도 딱 이때 새로운 플랫폼에서 매일 글을 작성 중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날을 블로그와 함께 2개의 글을 작성하게 된다. 사실 나에게 맞는 블로그 글감과 키워드 찾는 일도 힘들어서 블로그 포스팅 하나도 퇴근 후에 겨우겨우 하는 날도 많았다. 다행히 지금은 속도가 붙어서 어느 정도 방향만 정해지면 빨리 해치우지만 결국 지속성의 결과이다. 직장에서 일하는 동안 새로운 플랫폼에서 글을 하나 마무리하고, 퇴근 후에는 집에서 티스토리 글을 작성한다. 약 2주 정도 해보고 있는데 얼추 적응하고 있다. 2023년에는 많은 것을 시도해보려고 한다. 작년에는 생각만 하거나 잊고 살았던 소스들이..

아직도 티스토리 서비스는 문제가 많다

그냥 버벅이는 티스토리에 말들이 많아서 던지는 넋두리다. 아직도 가끔 티스토리 서버 오류가 나는지 로딩도 느리고 불편한 점이 많다. 티스토리 관련 공지가 나왔다고 하는데 접속 시에 광고가 노출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다고 한다. 내 블로그는 아직 애드센스 광고가 붙지 않아서 강 건너 불구경이지만 구글 광고가 주 수입원인 분들은 힘든 날들이다. 아울러 저번에도 얘기했었지만 한 곳에만 머무르는 것은 위험하다. 카카오가 다음과 통합한 뒤에 폐쇄해버린 서비스가 많기에 티스토리도 언젠가는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구글마저도 큰돈을 들인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스테디아를 서비스 종료한다고 발표를 했다. 과거에도 현재에도 네이버 또한 많은 SNS 서비스를 종료시켰다. 모든 플랫폼들이나 기업들이 사용자가 줄어들고 이..

글쓰기가 멈추었다

분산해야 했다. 3일 정도 글을 쓰지 못했다. 뉴스에도 나온 카카오 사건으로 반강제적으로 조용히 있어야만 했다. 카톡이 안되네라고 무심히 되뇌었는데 카카오 서비스 중의 하나인 티스토리까지 완전히 멈추어 버릴 줄은 생각도 못했다. 그 순간 머릿속에 든 생각은 구글 애드센스로 돈 벌던 사람들은 타격이 크겠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물론 애드 고시에 매번 낙방하는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지만 말이다. 나는 며칠을 글 쓰는 일에서 해방된 느낌이었다. 와 오늘은 티스토리 글을 안 써도 되네. 남은 시간을 하고 싶은 것을 하며 보냈다. 다음날이 되었고 아직도 티스토리는 정상적인 복구가 되지 않았다. 오늘도 글을 안 써도 된다는 기쁨도 잠시 난 생각에 잠겼다. 카카오라는 거대 플랫폼의 서버 문제로 내가 쓴 글을 보지도 못하..

OTT 플랫폼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소년은 흑백 세계 속 개구리 왕눈이의 연못 세상이 컬러로 변하는 것을 목격한다. 나는 OTT 플랫폼을 즐겨 이용한다. 가장 오래 사용한 플랫폼은 넷플릭스다. 친구의 계정에 밥풀처럼 묻어가서 오랜 시간을 할애해 왔다. 가끔 토종 OTT 왓챠를 이용하고 애플티비 플러스와 아마존 프라임도 친구 계정에 묻어 다녔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에서 로켓와우클럽 회원에 가입해서 보고 있고, 티빙도 마찬가지로 네이버 멤버십 플러스 이용권으로 보고 있다. 웨이브는 예전에 심야괴담회를 실시간으로 보기 위해 쏠쏠하게 이용했었다. 디즈니 플러스는 얼마 전 1년짜리 무료 구독권을 얻어서 현재 사용 중이다. 웬만한 OTT 플랫폼은 대부분 이용해 본 것 같다. 각각의 장단점은 확실히 있으나 그래도 긍정적인 면은 앞으로 더욱더 많은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