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4

제주삼다수 친환경 브랜드 스토리 필름

작은 이벤트로 나눠주는 제주삼다수 굿즈들을 보면 부러운 마음뿐이다. 제주삼다수 친환경 브랜드 스토리 필름 새로운 제주삼다수 브랜드 영상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됐다. 이번 영상에는 메인 모델인 아이유가 등장하지 않는다. 실사 영상이 아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삼다수 물방울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영상이다. 제주삼다수 브랜드 영상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콘셉트이다. 물방울 모양의 캐릭터들이 거대한 재활용 공장을 배경으로 분주하게 움직인다. 공중 레일에 달려서 움직이는 작은 케이블카를 물방울들이 운전을 한다. 잠시 멈추자 그 밑에서 재활용 삼다수 페트병이 우수수 떨어진다. 잠시 후 삼다수 플라스틱 페트병은 재활용 공정을 거쳐서 친환경 에코백으로 리사이클링 된다. 제주삼다수는 제주 전역에서 투명 페트병을 ..

내가 살고 싶은 좋은 집

나는 환경을 바꾸는 것이 더 빠르고 안전하다고 믿는다. 요새 가장 재미있고 설레는 드라마 '작은 아씨들' 4화를 넷플릭스로 시청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인주라는 인물이 부동산업을 하고 있는 고모할머니에게 아파트를 소개받으러 간다. 전망도 좋고 깔끔한 모습에 인주는 이미 마음을 뺏겨버리고 지긋이 쳐다보던 고모할머니는 인주에게 말한다. 좋은 집에 살면 성공할 확률이 높아져. 웬만한 일은 집에 오면 다 극복이 되니까. 자본주의는 심리 게임이거든? 있는 사람은 극복할 수 있지만 없는 사람은 못 하는 감정이 있어. 그게 무슨 감정인데요? 상실감. 아... 잃을 수 있어야만 큰돈을 만질 수 있어. 더 많이 리스크를 걸 수 있는 사람이 이기는 거니까. 난 말이야. 모든 걸 잃어도 이런 집만 있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

제주 좋아하는 아는 부자

주변에 부자가 없다면 부자를 만들자. 부자가 되려면 부자의 사고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하지만 그러한 사고방식을 갖기 위해선 어린 시절부터 무의식적으로 생각에 깊게 자리 잡혀야 한다. 자라온 환경이 풍족하지 못했고 가족이나 주변 어른들은 돈에 대한 깊은 생각이 보이지 않았다. 하루 중 가장 많은 대화를 나누는 내 친구와 나는 부자가 아니다. 시간이 흘러 나와 친구 둘 다 부자가 되겠지만 지금 당장은 부자가 아니다. 자동적으로 부자의 사고방식을 생각과 습관으로 체득할 기회가 없다. 그래서 부자처럼 행동하려면 주변에 아는 부자가 있어야 하고 의식적으로 그들과 어울려서 그 느낌을 알아야 한다고 한다. 내 주변에는 아는 부자가 없다. 대신 커다란 단지에서 일하기 때문에 아는 사장님들은 많다. 그래서 조..

나는 제주의 흙에 뿌리를 내린다

식물을 심기 위해선 항상 흙을 만져야 한다. 그러다 보니 정말 여러 종류의 흙을 만지고 보게 된다. 완전히 뻘처럼 숨구멍이 없는 진흙 같은 흙이 있고, 크고 작은 모래 알갱이들이 섞여 물 빠짐이 좋아 공기 순환이 좋은 흙들이 있다. 진흙 같은 흙에 심긴 식물은 물을 주어도 물이 빠져나갈 물길이 없어서 뿌리가 숨도 쉬지 못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썩고 만다. 흙이 물을 그대로 머금어서 밑으로 내려보내지를 않으니 식물의 뿌리는 익사당하듯이 숨도 못 쉬고 죽어간다. 예전의 내 인생이 그랬다. 내 주변 환경과 집의 분위기, 돈을 버는 직장의 스트레스가 내게 숨을 쉴 여유를 주지 않았고 내 마음과 꿈은 썩어갔다. 퇴근길 지친 다리는 무거웠고 걱정과 불만들을 흘려보낼 곳이 없었다. 숨쉬기가 힘들었다. 그때부터였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