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습관을 만들기에 충분한 60일이다. 벌써 11월이다. 1월의 기억이 아니 작년 12월의 기억이 녹지 않은 하얀 눈처럼 남아있는데 벌써 11월이다. 이제 올해 남은 달도 딱 두 달이다. 나는 10달 동안 무엇을 했을까. 아직 2022년이 끝나지 않았지만 올해 가장 잘 한 것들을 꼽아봐야지. 첫째,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다. 수익이 되는 정보성 글이 아닌 오로지 내 생각을 털어놓기 위해 만든 공간이다. 글 쓰는 재미를 알았고 꾸준한 습관이 되었다. 둘째, 초월자마인드에 가입한 것이다. 끌어당김의 법칙과 양자물리학 등으로 대표되는 형이상학에 큰 관심이 있었고 그 두 가지는 현재 나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셋째, 제주를 더 많이 좋아하게 된 것이다. 결국 내가 살고 싶은 곳이 제주라는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