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2

제주를 위해 실행했다

마음이 가볍다. 마음이 안정적이다. 별다른 의심도 없고 걱정도 없다. 어쨌든 잘되어가고 있어라고 느껴진다. 작년까지의 나였으면 올해도 이렇게 끝나네 하며 불안에 떨었을 것이다. 시작부터 올해는 개인적으로 벌려놓은 것이 너무 많다. 블로그를 시작했고 주식투자도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코인도 돌아가고 있으며 NFT에도 참여 중이다. 소액이지만 음악 저작권 대여 투자도 경험 중이고 부동산 조각 투자에도 관심이 가는 중이다. 하지만 6월이 거의 끝나가는 이 시점에 남은 반년은 온라인에 존재하는 가상부동산에 참여할 것이다. 유튜브 강의도 듣고 있는데 큰 목표를 가지고 한다기보다 지금 블로그처럼 시작이라도 해보려는 마음이다. 그래서 블로그와 유튜브의 콘텐츠 창작이 습관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계획이다. 뭔가 많고 ..

제주를 생각하는 시간노예

시간 한주를 사고 싶다. 내가 무엇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두 손에 스마트폰을 든 채로 잠이 들어버렸다. 문득 이상한 느낌이 들어 눈을 뜨니 구글 어시스턴트 화면이 떠있었다. 잠깐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몸에 피로가 자꾸 쌓이니 깜박깜박 잠이 든다. 그래서 아까 잠들며 썼던 포스팅을 미루고 다시 새 글을 쓴다. 이 글을 쓰며 또 언제 눈이 감길지 모르겠다. 몇 주 동안 주말에도 출근을 하니 내 몸이 아닌 기분이다. 한걸음 한걸음이 너무나 무겁게 느껴진다. 지구가 아닌 달을 걷는 기분이랄까? 행복의 중력을 거스르는 내 현실이 자꾸 힘들게 느껴진다. 그럼에도 몸이 자동으로 일어나 출근과 퇴근을 반복하는 것이 기특하기도 하다. 나라는 의식은 집에 묶어두고 몸만 보낸다. 살아가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