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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 × 신현빈 ENA 드라마 디즈니 플러스 스트리밍

제주에서 첫인사 Genie TV 오리지널 · ENA 월화 드라마 배우 정우성 . 신현빈 주연의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본방은 2023년 11월 27일부터 채널 ENA에서 월요일, 화요일 저녁 9:00시에 방영 중이다. 이 작품은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로 GENIE TV로도 시청가능하며 같은 날 월, 화 밤 본방 한 시간 후인 오후 10시부터 방송된다. 해를 넘기는 2024년 1월 16일까지 방송공개 되며 드라마 회차는 총 16부작이다. 드라마 제작에 주연배우 정우성이 직접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장르는 휴먼, 로맨스, 클래식 멜로다. 드라마 영어명은 'Tell Me That You Love Me' 과거 1995년작 일본 TBS TV드라마 동명의 작품 '사랑한다고 말해줘'가 원작이다. 원작의 각본은..

제주시 구좌읍 한동로 한식뷔페식당 가정식백반 로컬밥집 한동밥상

맛깔난 소박한 밥 한 끼 제주에서 한 끼 식사하기 만약 지금 이 블로그 포스팅을 검색으로 들어왔다면 한동밥상 식당 앞에 서있을 것이다. 아니면 네이버 지도에서 구좌읍 한동로 주변식당을 찾던 도중일 가능성이 많다. 혹은 가까운 위치에 자리한 모닥식탁 식당을 방문하려 온 여행자일 수도 있다. 과거 TV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유명 맛집에서 식사를 하려 했으나 하필 가는 날이 휴무인지 몰랐던 당신. 근처를 배회하다 딱 하나 보이는 한식 식당 앞에서 어찌해야 할지 머리를 굴리고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정보를 찾아보지만 한동밥상 이름만 있을 뿐 메뉴와 가격 등 아무것도 등록되어 있지 않다. 심지어 네이버 로드뷰 사진 속 예전 외관은 지금과 많이 다르다. 포스팅된 블로그 글 하나 없으며 그나마 날짜가 좀 지난..

뽀모도로 타임타이머, 낼나 포커스 온 타이머로 하루 10분 몰입하기

진짜 내 시간을 쓰고 싶다. 집중하지 못하는 일상 빠르면 아침 7시쯤부터 시작되는 먹고살기 위한 직장에서의 하루 일과. 자신을 돌아볼 여유 없이 시간은 빠르게 스쳐간다. 타인의 꿈을 위해 자발적으로 희생한 당신의 꿈은 수면 중의 꿈처럼 허무하게 잊혀 간다. 하루 중의 많은 에너지를 회사 안의 업무와 상하 수직구조의 인간관계에 소진한다. 퇴근 후 남은 기력을 또다시 지인과 친구 등의 만남으로 모두 방전시킨다. 집으로 돌아온 직장인에게 남은 거라곤 피곤함과 내일은 달라지겠지라며 지겹게 되뇌는 작은 희망의 내뱄음 뿐이다.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이 지쳐있다. 집에 머무른 시간은 내일 아침 출근을 위해 잠시 쉬어있는 빈틈일 뿐이다. 가끔 혹은 아주 많이 직장에서 일을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떠오를 때가 있다. 남..

파타고니아 patagonia®, 제주 jeju

우리가 지구를 살리는데 얼마나 진심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아요. 전 완전 진심이에요. 이본 쉬나드 파타고니아, 1% for the Planet 미국의 세계적인 친환경 의류브랜드 파타고니아(patagonia)는 제주(JEJU)의 환경단체 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매년마다 자체적인 캠페인과 행사를 계최하며 제주에서 열리는 스포츠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기도 한다. 왜 파타고니아는 제주에 이토록 관심이 많을까? 그 중심에는 비영리 조직인 "1% for the Planet"이 있다. 파타고니아는 1985년부터 매출의 1%를 자연환경의 복원과 보존을 위해 사용해 왔다. 2002년 파타고니아 창립자인 이본 쉬나드와 플라이 낚시 장비 기업 블루 리본 플라이스의 창립자 크랙 매튜스가 설립한 "1% for th..

우무 umu, 제주 우뭇가사리 푸딩집 제주공항 우무 2호점

제주스러운 제주 맛 제주 로컬브랜드 푸딩집 우무 우무는 2020년 첫 방문에 이어 두 번째 만남이다. 제주에 첫 발자국을 남기려 준비하던 해에 웹검색으로 특색 있는 제주 브랜드를 찾아봤고 우무는 그중 하나였다. 푸딩모양의 자그마한 귀여운 마스코트와 대충 쓴 듯한 낙서 같은 umu 영문 글씨체에 호기심을 느꼈다. 사실 푸딩그림도 제주도 화산섬을 표현한 줄 알았다. 푸딩형태의 캐릭터라는 사실은 나중에야 깨달았다. 현재 우무는 제주를 대표하는 작은 브랜드 중 하나다. 우무의 SNS 인스타그램(jeju.umu)에 들어가 보면 프로필에 브랜드를 요약한 소개글이 있다. 우리는 제주 해녀가 채취한 우뭇가사리로 새로운 제주의 경험을 선물합니다. 제주 해녀는 제주를 상징하는 바다의 직업이다. 우뭇가사리는 바닷속에서 자라..

제주공항 파리바게뜨 제주마음샌드

자신의 마음에서 타인의 마음으로 전달하는 따뜻한 정. 제주공항탑승점 파리바게뜨 제주에서의 휴식이 끝나고 우리는 제주공항으로 돌아왔다. 국내선 탑승구 2층, 대합실과 면세점으로 들어찬 탑승게이트 맨 끝에 제주공항탑승점 파리바게뜨가 위치해 있다. 1년 전에만 해도 사람들 줄이 기차처럼 길었는데, 이번에는 줄이 반이상으로 짧아졌다. 탑승을 준비 중인 관광객 숫자도 줄어든 티가 보였다. 보통 앉을자리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는 수고가 있었지만 곳곳에 빈자리가 보였고, 무엇보다 파리바게뜨와 면세점에 위치한 카카오프렌즈를 둘러싼 사람들이 많지았않다. 파리바게뜨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제품은 가장 바깥에 진열된 푸른색박스의 제주마음샌드다.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제주마음샌드 박스를 들었다 놨다 하며 줄에 동참했다. 친구는 몇..

제주우유, 서울에서도 마시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고소한 우유 제주우유 JEJUMILK 제주에서 우유도 만든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 투명한 삼다수와 파도거품 가득한 제주맥주 밖에 모르던 나는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제주에서 생산되는 제주우유. 아마도 제주도민이 아니거나 짧게 제주를 왔다 간 여행자들은 제주우유를 잘 모를 가능성이 많다. 농협 하나로마트 안 베이커리 가게에서 몇 가지 빵을 구입했고, 같이 곁들일 부드러운 음료를 찾다가 발견한 우유가 제주우유다. 수십 년의 삶을 살면서 얼마나 많은 우유를 먹어봤을까? 학교에서 나눠주는 급식우유와 대형마트에 가면 쌓여있는 갖가지 브랜드의 우유들이 즐비하다. 대표적인 서울우유, 매일우유 등이 유명하고 요즘에는 덴마크우유가 눈에 띈다. 매년 우유가격이 한없이 오르기에 유제품 코너는 ..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칼라운지 이용기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 어떻게 하면 여행의 기분을 더 특별하게 할 수 있을까? 일 년에 한 번만 허락된 제주여행이 나와 친구의 기억 속에 콕 박히도록 하고 싶었다. 휴가 날짜가 정해지자 들뜬 마음이 되어 새로운 숙소를 찾기 시작했다. 나의 경우 가고 싶은 장소나 관광지 주변이 아니라 조용히 휴식할 수 있는 숙소를 먼저 고른다. 숙소를 정하고 결제가 끝나자 항공권 예매만 남았다. 오래전 알게 되어 앱설치만 해놨던 제주도닷컴(JEJUDO.COM) 앱을 오픈했다. 제주항공권 실시간최저가라는 문구가 맘에 들었다. 출발하는 날짜의 제주행 항공권 가격을 살펴보니 대부분 비슷한 가격대였다. 제주항공,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의 비즈니스 좌석 가격대를 보니 이코노미 좌석에 7~8만 원만 비용을 더 보태면 충분히 괜찮은 ..

아침에주스 제주당근, 당근주스 이야기

제주도의 자연에서 자란 신선한 당근을 한 병에 담다. 아침에주스 · JEJU EDITION · 동네 인헌시장 안쪽에 있는 원마트에서 구입한 아침에주스 제주당근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사실 사다 먹은 지는 꽤 되었는데 몇 개월간 블로그를 하지 않아서 나름 하고 싶은 말들이 많이 쌓여있다. 얼마 전까지 당근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다. 어렸을 적 자주 먹던 채소중 하나였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먹을 일도 눈으로 보는 횟수도 줄어들었다. 유년시절 성장기에는 먹을 게 없어서 당근, 고구마, 무를 생으로 씹어먹었다. 당근의 소소한 단맛이 나름 입맛을 돋워주었고, 소풍을 갈 때면 늘 김밥에 단골로 들어가는 야채였다. 나이를 먹어서는 김밥을 먹게 될 일이 거의 없었고, 어머니가 잡채를 만드시는 경우에만 간혹 기름에 볶은..

카누 바리스타 캡슐로 뽑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여름 무더위에 아아 만큼 시원한 음료가 없다. KANU BARISTA 아무리 여름이라지만 밤마다 무더위 속에서 잠을 청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집에 에어컨이 없어서 벽걸이 선풍기와 방바닥에 올려진 써큘레이터로 한 여름을 견뎌내고 있다. 피부에 닿는 인공적인 바람마저도 뜨거운 바람이기에 식은땀에 절어 자다가 눈을 뜨기도 한다. 날이 갈수록 방 안의 온도가 올라가는 느낌이다. 오랜 세월을 에어컨 없이 생활했기에 매년 여름이 돌아오면 몸의 체온을 낮출 방법을 고민했다. 많은 시도 끝에 찾게 된 단순한 진리는 찬물샤워도 아니고, 얼음창고 안에 있다며 뇌를 속이는 자기 최면도 아니었다. 보온보냉 기능이 들어간 텀블러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물을 담아놓는 기초적인 방법이었다. 몸의 온도가 올라가 덥다는 기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