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일상에서 말이 없으니 온라인에서라도 주저리주저리 떠들어야지.
와디즈에서 티스토리 관련 PDF전자책을 구매했다.
동영상 강의를 끊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집중력이 오래가지 않았다.
책을 읽을 때는 리듬을 타며 몰입할 수 있지만 영상은 강사의 설명이 흐르는 대로 지켜봐야만 하니 답답함이 있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전자책 강의가 있어서 주문했고 어제 나의 구글 메일로 압축 ZIP 파일이 첨부되어 왔다.
사실 동영상 강의는 많이 봤지만 PDF 파일로 만들어진 전자책 강의는 난생처음이다.
블로그를 하면서 막히는 부분이 많지만 나름 조금씩 길을 찾아가고 있다.
더 빠른 지름길을 찾아 레버리지 하기 위해 전자책을 매장에서도 조금씩 읽고 있다.
전자책이라서 100페이지도 안될 줄 알았는데 300페이지 가까이 된다.
저자분이 노하우를 갈아 넣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초반 부분을 읽어보니 블로그 카테고리를 확실히 정하라고 나온다.
아무래도 티스토리가 구글 애드센스와 연동되어 수입을 얻는 구조라서 광고를 주는 입장에서도 확실한 카테고리가 정해진 글이 좋을 수밖에 없다.
내가 쓰는 글은 정보글이 아닌 대부분 일상 글이라서 어떤 카테고리를 정하고 그에 맞는 글들을 모아갈지 생각이 많다.
단순히 블로그 카테고리를 넘어 내 개인적인 진로를 정하는 개념과도 같다.
물론 한 가지에만 몰두할 생각도 없지만 무언가 하나는 확실히 정해야 한다.
내가 잘 알고 좋아하며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 것.
저자는 그런 것을 찾아서 카테고리를 만들고 계속 글을 쓰라고 한다.
확실히 책으로 읽는 강의가 더 쉽게 다가오는 느낌이다.
며칠 동안 많은 챕터를 넘기며 VOD로 보고 들은 것보다 책으로 읽은 몇 페이지가 더 많은 도움이 되었다.
어쨌든 나는 멈추지 않고 블로그를 계속할 생각이다.
평소에 일상에서 말이 없으니 온라인에서라도 주저리주저리 떠들어야지.
말은 많은데 알맹이가 없는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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