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공부를 하자
확실히 책을 읽으면 모르던 지식에 대해 눈을 뜨는 것 같다.
온라인에 수많은 정보가 텍스트와 영상으로 공개되어있어도 그것을 찾아가는 키워드나 용어를 모른다면 찾아갈 수 없다.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이 압축된 책에는 안개 쌓인 그곳까지 도달하게 하는 키워드들이 나열되어 있다.
잘 모르던 자산과 앱들을 책을 통해 알게 되어서 기쁘다.
요즘 유튜브에는 다양한 투자의 고수들이 나와서 자신들의 책을 홍보하며 자신만의 투자방법에 대해 얘기를 한다.
어떤 이야기들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씩 소액으로 던져보면서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울러 그들의 책들도 한 번씩 사서 읽어볼 생각이다.
지금은 개별주에만 투자하고 있고 조금씩 더 늘려가고 있지만 ETF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 종류와 배당 등 복잡한 면이 있다 보니 아직까지 지켜보는 중이다.
토스 앱이 참 편하기는 한데 저녁만 되면 자꾸 알림이 온다.
1년 중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뭔가 놀리는 것 같으면서도 사라고 유혹하는 것 같다.
토스 증권에도 새로운 기능들이 많이 생겼는데 정기 주문이 맘에 들었다.
매일, 매주, 매월마다 정해놓은 금액으로 자동 주문하여 소수점 투자를 하는 것이다.
매번 주식창을 보면서 머리 쓸 필요도 없고 작긴 하지만 분할매수도 되니 나름 의미 있는 장치라 생각된다.
그래서 일단 개별 투자 종목인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A, 애플부터 하루에 조금씩 자동 주문하도록 설정해보려 한다.
오히려 하락장에 요긴한 방법 같기도 하다.
이때다 싶을 때는 예전처럼 몇 주씩 매수하겠지만 현금 보유가 필요한 시점이니 작게 조금씩 던져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내가 이렇게 잘 쓰고 있는 토스의 모기업인 비바리퍼블리카의 비상장주식은 많이 하락한 상태다.
내가 처음 봤을 때 98,000원 대에 거래가 돼었는데 벌써 많이 빠진 가격이다.
그때 사지 않은 게 다행이다.
투자 공부는 꽤나 재미가 있다.
예전에는 동기부여책이나 자기 계발서에 재미를 느꼈다면 지금은 투자 관련 서적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슴에 와닿는다.
아마도 제주를 바라보는 나에게 필요한 소스들이기 때문이 아닐까.
이번 달은 월급 외에도 다른 돈이 들어온다.
그 돈이 어디에 쓰일지는 모르겠지만 잃지 않는 투자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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