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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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제주 곶자왈공유화재단에 곶자왈공유화기금 정기후원을 신청했다는 블로그 포스팅 글을 썼었다.
시간이 흐르고 며칠 전에 제주로부터 우체국 택배 소포가 한 상자 도착했다.
제주시 조천읍에서 서울까지 장거리 여행을 한 택배 상자.
곶자왈공유화재단에서 보냈다.
후원신청서를 작성할 때 후원증서와 소정의 답례품을 보내주신다고 적혀있었는데 아마도 그런 내용물이 들어있는 상자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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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로 열었다.
상자에는 텀블러와 후원증서, 곶자왈 홍보 팸플릿이 여러 장 들어있다.
텀블러 종이 케이스를 열어서 본품을 꺼내었다.
검은 몸통에 곶자왈공유화재단이라는 글씨가 굉장히 심플하게 인쇄되어 있었다.
가죽 느낌으로 된 텀블러 컵홀더도 굉장히 고급스러운 느낌이 났다.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고 텀블러가 필요했는데 너무 멋진 제품이 와서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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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증서도 투명 파일에 넣어져서 왔다.
온라인 신청만 했다가 만져지는 실물 후원증서를 보니 실감이 난다.
이제 내가 정말 제주에 노력하고 있구나 하는 기분.
이 또한 내가 제주로 가는 과정일 것이다.
그 외에 곶자왈에 대한 홍보 팸플릿이 3장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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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부터 온 소포가 나의 마음을 들뜨게 했다.
이 기분 좋음이 오래갔으면 한다.
아직은 적은 금액을 후원하고 있지만 부수입이 늘거나 고정수입이 지금의 몇 배로 느는 시기에는 100만 원 이상까지 생각하고 있다.
나중에 돈 많이 벌고 부자 되면 기부해야지 하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그전에 작은 돌이라도 하나 던져서 작은 물결의 파장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지켜보자는 마음이 먼저 들었다.
내가 던진 돌로 생겨난 파장이 숲을 도울 것이고 숲도 나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나는 지금 투자도, 공부도, 기부도, 사업도 모두 작은 한 걸음의 실천이 필요하다.
고마워 제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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