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활주로는 제주로

2022년 11월에 회고하는 가장 잘 한 것들

낮가림 2022. 11. 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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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습관을 만들기에 충분한 60일이다.






벌써 11월이다.
1월의 기억이 아니 작년 12월의 기억이 녹지 않은 하얀 눈처럼 남아있는데 벌써 11월이다.
이제 올해 남은 달도 딱 두 달이다.
나는 10달 동안 무엇을 했을까.
아직 2022년이 끝나지 않았지만 올해 가장 잘 한 것들을 꼽아봐야지.

첫째,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다.
수익이 되는 정보성 글이 아닌 오로지 내 생각을 털어놓기 위해 만든 공간이다.
글 쓰는 재미를 알았고 꾸준한 습관이 되었다.

둘째, 초월자마인드에 가입한 것이다.
끌어당김의 법칙과 양자물리학 등으로 대표되는 형이상학에 큰 관심이 있었고 그 두 가지는 현재 나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셋째, 제주를 더 많이 좋아하게 된 것이다.
결국 내가 살고 싶은 곳이 제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의 모든 행동과 생각들의 여정은 제주로 향할 것이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곶자왈 지키기 정기후원을 시작한 것이 좋은 선택이었다.

넷째, 자산으로서 돈을 사랑하고 인격을 갖춘 존재로 바라보며 예의를 갖추고 대하기 시작한 것이다.
돈의 순환에 대해 깨달았으며 부자들을 예전과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됐다.




나열한 몇 가지 외에도 찾아보자면 작은 것들이 더 있을 것이다.
어쨌든 11월의 첫 시작이고 이제 두 달이나 남아있다.
사람의 습관을 만들기에 충분한 60일이다.
60일의 습관이 만들어지면 2023년 1월 1일의 작심삼일은 작심 300일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노력하고 재밌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