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56

이나영 주연 '박하경 여행기'

걷고, 먹고, 멍 때릴 수 있다면! 웨이브 오리지널(Wavve original) 웹드라마 배우 '이나영'의 4년 만의 복귀작 '박하경 여행기'가 웨이브 오리지널 OTT와 일본 OTT서비스 레미노를 통해 한국, 일본 동시 공개되어 다양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8부작 휴먼드라마로 각 회차 당 약 25분 내외의 길지 않은 러닝타임이며, 매 회 '박하경'이 어딘가에 가서 누군가를 만나는 독립된 이야기를 전한다. 간단한 줄거리와 출연진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 중인 박하경이 그대로 있다가는 미쳐 버리거나,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딱 하루 토요일의 여행을 떠난다. 누구의 삶에나 찾아오는 사라져 버리고 싶은 순간, 누구에게나 공감 가는 '떠남'의 이유를 가진 그녀는 발길과 마음이 이끄는 대로..

영화 소울메이트

찬란했던 그 시절 제주의 풍경을 품다 2023년 3월 15일에 개봉한 영화 '소울메이트(Soulmate)'는 제주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드라마 장르의 이야기다. 가수 등려군의 주제음악으로 유명한 홍콩 멜로영화 '첨밀밀' 감독 진가신이 제작한 2016년 작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의 한국 리메이크 작품이다. 영화 '마녀'로 데뷔한 배우 '김다미'가 안미소역에, 배우 '전소니'가 고하은역으로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무엇보다 이 작품이 눈에 띄는 점은 영화의 배경이 제주이기 때문이다. 처음 '소울메이트'의 티저 예고편을 봤을 때 푸르른 배경이 눈에 익은 듯했지만 제주일 거라 예상하지는 못했다. 영화가 개봉된 후에야 정보를 찾아보고 제주에서 촬영했음을 알게 되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기쁜 마음으로 포스..

이지은 제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제주 문학소녀 애순이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또 한 편의 제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가 제작된다. 가수 '아이유'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지은'님이 드라마로 돌아오는 작품이다. 현재 방송사 편성이 미확정된 드라마로 간단한 시놉시스와 연출과 작가, 출연진만 알려진 상태다. 드라마의 제목은 '폭싹 속았수다'이다. 제목의 뜻은 제주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말이다. 빠르면 2023년 하반기, 늦으면 2024 상반기에 방영 예정이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기본 정보는 이렇다.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가 고향인 애순이 역을 배우 '이지은'님이 맡는다. 상대역 관식이를 연기하는 역할..

카누 바리스타 캡슐 커피머신

내게 커피는 잠깐의 쉼표다. KANU BARISTA 최근 들어 자주 마신 커피는 제주 한라산 '마이빈스 콜드브루커피' 더치한첩과 제주 '곶자왈의 아침' 드립백 커피다. 물론 직장에서는 맥심(Maxim) 커피믹스 '화이트 골드'를 즐겨마신다. 나름 집에서는 몸에 깔끔하고 좋은 커피를 마시려 챙기는 편이다. 오래전부터 캡슐커피머신에 관심을 가지고 알아봤었다. 네스프레소와 네슬레, 일리 등의 제품에 흥미를 느꼈었지만 결제까지 이르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캡슐커피머신에 대한 조금의 부담감이 있었다.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저렴하지 않은 가격과 과연 꾸준히 캡슐커피를 마실까에 대한 자기 의심이었다. 사놓고 활용되지 않는 전자제품들이 많이 있어서 내 선택에 의문을 가진상태였다. 어느 기간 동안 캡슐커피머신에 대한 소..

CU 편의점 우무 아이스크림 삼고초려

우무우무 얼마 전 친구가 카톡으로 사진 한 장을 보내왔다. 제주의 유명 푸딩집 '우무(umu)'의 로고와 푸딩 캐릭터가 그려진 작은 사이즈의 용기였다. 갑자기 우무사진을 보내온 이유가 뭘까하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설마 또 나 빼고 말없이 혼자 제주로 놀러 간 건가? 살짝 우울에 담근 손가락을 미적대며 "제주 갔니?"라고 물어봤다. 편의점이라는 답장이 왔고 사진을 확대해서 보니 우무 땅콩 아이스크림, 우무 커스터드 아이스크림 제품이었다. 내가 알고 있던 푸딩이 아니라 아이스크림이었다. 게다가 제주가 아닌 서울에서?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니 제주 푸딩맛집 우무와 CU편의점이 콜라보한 제품이었다. 사실 최근에 나온 신상품인 줄 알았는데 작년 가을에 출시된 제품이었다. 참고로 우무는 제주 해녀 어르신들이 바다에..

매일매일 글을 쓴다.

인생 모르는 일이다. 나의 시작이었던 티스토리 블로그를 1년 이상 지속하고 있다. 작년 1월 이맘때쯤 첫 포스팅을 시작했었다. 올해도 딱 이때 새로운 플랫폼에서 매일 글을 작성 중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날을 블로그와 함께 2개의 글을 작성하게 된다. 사실 나에게 맞는 블로그 글감과 키워드 찾는 일도 힘들어서 블로그 포스팅 하나도 퇴근 후에 겨우겨우 하는 날도 많았다. 다행히 지금은 속도가 붙어서 어느 정도 방향만 정해지면 빨리 해치우지만 결국 지속성의 결과이다. 직장에서 일하는 동안 새로운 플랫폼에서 글을 하나 마무리하고, 퇴근 후에는 집에서 티스토리 글을 작성한다. 약 2주 정도 해보고 있는데 얼추 적응하고 있다. 2023년에는 많은 것을 시도해보려고 한다. 작년에는 생각만 하거나 잊고 살았던 소스들이..

르세라핌 데이 오프 시즌2 인 제주

기다려 제주 LE SSERAFIM'S DAY OFF Season2 in JEJU 4세대 아이돌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S)의 공식 유튜브 채널 LE SSERAFIM에서 한 달 전 서프라이즈 여행 영상이 올라왔다. 멤버 5인 사쿠라,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를 위해 제작진이 몰래 준비한 'DAY OFF'컴백이었다. 미니 2집 ‘ANTIFRAGILE’의 공식 스케줄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온 멤버들은 거치되어 있는 카메라들을 발견한다. 빠른 시간 안에 짐을 싸라는 메시지가 전달되고 멤버들은 각자의 여행가방을 꾸린다. 차에 탑승한 멤버들은 이동방향이 김포공항임을 알아챈다. 이에 멤버들은 저마다 "제주도"를 예측했고 그 생각이 맞았다. 공식 유튜브 오피셜 채널에는 현재 에피소드 4편까지 업로..

만원권 오만원권 홀로그램 제주도

이 안에 제주있다. 요새는 대부분의 결제를 카드로 하기에 지폐를 꺼낼 일이 거의 없었다. 동네의 전통시장에서만 가끔 지폐를 꺼내어 계산했는데 그마저도 최근에는 카드로 결제하고 있다. 지갑에는 쓰이지 않는 천 원권과 만 원권, 오만 원권이 몇 장 들어있었다. 몇 장이나 들어있는지 세보려고 지폐를 꺼냈을 때 만 원권에서 반짝반짝거리는 빛이 났다. 지폐 위조 방지를 위해 인쇄된 홀로그램이 빛에 반사되어 내 관심을 모았다. 일의 특성상 현금을 만지는 일이 많지만 지폐를 눈앞에 가까이대어 관찰한 적은 없었다. 지폐에 누구의 초상화가 있고 어떤 장소가 그려져 있는지 정도만 대충 알고 있을 뿐이다. 나는 천천히 홀로그램 부분을 빛에 노출시키며 각도를 달리했다. 잘 보이지 않았던 문양과 한국지도가 드러났다. 자세히 지..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

"제주도 와줘서 고마워" 사랑의 이해 설연휴 낮에 잠깐 틀어놨다가 보게 된 드라마가 있다. JTBC 드라마 '사랑의 이해'다. OTT 플랫폼으로는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잠깐 딴짓을 하면서 재생을 눌러놓은 드라마였는데 듣던 중 반가운 지명이 나왔다. 극 중 KCU은행 영포점의 에이스 하상수(유연석)는 고객의 발급카드를 동명이인의 고객에게 잘못 전달하는 실수를 범하고 만다. 담당업무를 맡고 있었던 영포점 여신 안수영(문가영)은 하상수와 함께 상사에게 혼이 나고 공동책임을 지게 된다. 둘은 당장 잘못 전달한 VIP 고객의 카드를 교환해주어야만 한다. 그들은 고객이 휴가를 떠난 곳으로 출발하기 위해 공항에 도착하고 비행기의 기내로 들어와 앉는다. 나란히 앉아 긴장하고 있던 하상수에게 안수영이 말..

제주 곶자왈의 아침 커피 드립백

GOTJAWAL COFFEE DRIP BAG 작년 초에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입한 제주 곶자왈 커피가 있다. 정식 명칭은 곶자왈의 아침이다. 갈아 넣은 원두가 담긴 드립백 형태의 커피다. 구매한 지는 꽤 된 제품인데 약 1년 만에 리뷰를 적어본다. 그 당시 한 번에 많은 양을 구입하고 다른 커피와 번갈아가며 마시느라 선반 위에 두 통정도가 남아있었다. 유통기한이 제조일로부터 1년까지인데 사실 한 달 정도 지나서 마셔보았더니 충분히 맛이 있었다. 내가 이 제품에 마음을 뺏긴 이유는 커피이름에 있다. 곶자왈이라 이름 지어진 커피네임이 눈에 확 들어왔고, 주황색의 박스에 살짝 보이는 작은 창의 초록고사리가 살아있는 듯 나를 홀렸다. 총 8개의 드립백이 들어있다고 상세페이지에 적혀있는데 왜인지 나는 세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