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전히 제주의 자연이 좋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 소식지 제주 곶자왈 숲의 땅을 매입해 자연생태계를 그대로 보존하며 지키고 있는 제주환경단체가 있다. 내가 현재까지 2년 정도 기부후원하고 있는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Gotjawal Trust Of Jeju). 금액은 얼마 되지 않지만 서울에 사는 나로서 직접 물리적 행동 없이 도움을 주는 방법이라 선택했다. 올해 초 재단에서 발행하는 이북(E-BOOK) 형식의 소식지를 받았지만 읽기만 하고 블로그에 흔적을 남기지 못했다. 핑곗거리야 많지만 그냥 솔직히 말하면 시간은 많았으나 글을 써야 한다는 의지와 에너지가 없었다. 퇴근 후 집에 오면 낮동안 꿈꿨던 퇴근 후의 자유로운 일상을 살아갈 수 없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새해 들어 반년동안 블로그 포스팅을 전혀..